나트륨 ·마그네슘 ·칼슘 등의 염류 화합물이 많은 토양이다.
생성과정은 암석이 풍화되어 유리된 염류가 지표수나 지하수에 의하여 낮은 지대로 운반되어 수분의 증발에 의하여 표층토 중에 집적(集積)된다. 이것이 기후의 변화, 관개(灌漑) 등에 의해서 배수가 이루어지면 유리염류가용탈(溶脫)되어 토양에 흡착되었던 나트륨이 해리되어 강알칼리성의 탄산나트륨이 생긴다. 이 단계의 토양이 알칼리성 토양이다.
이후 용탈이 진행되어 제염(除鹽)이 되면 토양은 산성을 나타내게 된다. 이러한 생성과정 중에 있는 토양을 알칼리성 토양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염류가 집적된 상태의 토양은 중성 또는 약알칼리성이며, 건조시기에 지표에 염류의 결정이 희게 석출되므로 이것을 백알칼리토라고도 한다. 좁은 뜻의 알칼리성 토양은 알칼리 반응을 나타내고 부식을 용해시켜 갈색의 즙액(汁液)으로 만들며 표층에 석출된 염류는 건조되어 흑색을 띠므로 흑색 알칼리토라고도 한다.
알칼리성 토양은 건조지대, 즉 세계 각지의 스텝지대, 열대 ·온대의 사막지대의 낮은 지대에서 많이 보인다. 토양에 알칼리성이 강해지면 일반 작물은 자라지 않는다. 개량은 관개용수에 의한 가용성 염류의 유출, 석고의 시용(施用)에 의한 탈알칼리화, 황산철 · 황산암모늄 · 황 등 산성시약의 시용, 흙넣기[客土] · 깊이갈이[深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