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센이라는 상품명으로도 알려져 있으나 한국에서는 ‘디코폴’이라는 품목명으로 42 %의 유제(에멀션)와 35 %의 수화제가 고시되어 있다. 과거 널리 사용되던 DDT와 비슷한 화학구조를 가진 농약이다.
순품은 무색 결정체로서 녹는점이 78.5∼79.5 ℃이나 공업용은 순도 84 %의 투명한갈색 액체이다. 대부분의 유기용매에는 잘 녹으나 물에는 녹지 않는다. 쥐에 대한 급성경구독성 LD50(50%치사량)이 809±33 mg/kg으로서 인축에는 저독성이다. 곤충에 대한 살충력은 없으나 응애류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선택성 살응애제로서, 각종 응애류의 성충 ·유충 및 알에 대하여 효과가 있으나, 점박이응애에는 효과가 떨어진다.
한국에서는 사과 ·배 ·감귤의 응애류 방제약제로 등록되어 있다. 잔효력(殘效力)은 10일 이상 지속되나 살충력(殺蟲力)이 없으므로 천적(天敵)에 대해서는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