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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 및 장해 증상과 원인 ▒
약해의 정의와 구분
병해충 및 잡초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하여 사용한 농약이 의외로 농작물의 조직파괴와 증산작용, 동화작용, 호흡작용 등의 생리작용을 방해하고 억제하며, 정상적인 생육을 저해하는 것을 약해( 藥害 :Phytotoxicity) 라고 정의한다.
약해는 나타나는 정도에 따라서 급성약해와 만성약해로 구분하는데, 급성약해는 농약살포후 1 주일( 주로 3~4 일 ) 이내에 낙엽, 엽소, 반점, 시들음, 낙과, 발아 및 발근불량 등의 현상이 나타나고 육안으로 그 증상을 확인 할 수 있는 것이다. 만성약해는 눈에 띨 정도로 나타나지 않고 서서히 식물의 영양생장, 화아형, 과실의 발육등을 저해하여 생육억제, 수량감소, 품질저하를 가져오는 것으로 1 주일 이상 또는 수확후에 나타나는 등 그 증상이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다. 또한, 처리한 농약이 토양에 잔류하여 대상 작물이 아닌 후작물이나 다른 작물에 피해를 주는 2 차약해도 있다.
농약에 의한 약해가 항상 수량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며, 약해 발생이후 환경조건에 따라서 회복되는 일시적 약해도 있고, 약해증상은 동일하더라도 그후 생육상태가 좋아지거나 생각한 것보다 더욱 심한 피해를 받는 경우도 있다. 이와같이 약해의 증상과 피해량과의 관계는 단순하지 않고 피해 해석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질 소 | 질 소 | 약해증상 | 수 량 | ||
잎 · 줄기 | 꽃 · 열매 | 뿌리 | |||
질 소 | 3~5일 이내 육안관찰 가능 |
얼룩반점 괴사반점 고사 |
개화지연 |
갈변발근저해 | 심한감소 |
만 성 | 3~5일 이후 이상증상 발현 |
기형잎 위축 |
비대지연 |
괴사부패 기형뿌리 |
경한감소 |
약해의 증상
1. 잎과 줄기에 나타나는 증상
● 발아장해 : 발아하지 않음, 발아지연, 발아후 고사, 눈의 신장 억제
● 생육억제 : 왜화, 위축, 위조, 시듬, 고사
● 잎의 변색
● 잎의 외형변화 : 가는 잎, 뒤틀림, 축엽, 주름 등
2. 꽃과 과실에 나타나는 증상
● 기형화 , 암술 또는 수술의 변형
● 결실 저해 : 불임, 기형과, 낙과
● 과피 장해 : 동녹, 유침, 열과, 흑점
● 착색 저해, 껍질 벗겨짐
3. 뿌리 신장억제 및 이상 비대, 괴근의 비대억제
4. 제초제로 인한 피해 증상
● 글라신 : 가을처리시는 봄에 전엽 지연, 세엽, 축엽 증상, 봄처리시는 신초 및의 황화 및 고사
● 파라코 : 살포입자가 바람에 날리면 작고 둥근 노란색 반점, 고농도로 묻으면 엽소 증상, 과실에 묻으면 표면에 적갈색 반점 증상.
● 씨마네 : 최초 잎가 황화 후 점차 엽맥사이 황화, 심하면 갈변현상
약해의 원인
1. 농약 자체의 이화학적 특성
● 무기화합물(농약)이 유기화합물(농약)보다 쉽게 물에 녹아 작물체내 침투가 쉬워 약해발생 많다.
● 농약의 분해 산물에 의해 약해
● 유제의 유화성 불량, 수화제의 수화성 및 현수성 불량, 입제의 분말도
2. 농작물 자체의 조건
● 복숭아, 자두, 살구, 배 등은 석회보르도액과 같은 동제 나 황제에 약해받기 쉽다.
● 사과의 욱 품종은 파프, 이피엔, 이프로, 디코폴에, 골덴데리셔스 품종은 사프롤, 아크리짓에, 스타킹 품종의 어 린과실은 디디브이피에 약해 받기 쉽다.
● 신엽은 유기인계에 의해 받기 쉬운데 이는 농약에 대한 해독력이 없기 때문이다. 개화기 석회유황합제와 캡탄 등 은 화분발아 억제로 결실 저해, 낙과 및 기형과 형성 또한 낙화 1 개월 이내 농약 살포는 동녹발생이 나타나기 쉽다.
● 오이, 감자, 포도등은 석회보르도액이나 옥시동수화제등의 유기동제에는 강하지만 석회유황합제에는 약해가 발생하기 쉽다.
● 배추는 황제에는 약해가 없으나 동제에는 약해가 일어나기 쉽다.
● 수확전 살포시 적색계 품종의 착색저하로 과실의 품질저하 가능성이 있다.
3. 환경조건
● 기온 : 일반적으로 고온에서는 작물의 농약흡수가 많아서 약해유발이 쉬움. 반대로 저온에서는 생육지연에 따른 저항성 감소와 회복 지연으로 약해문제가 발생한다.
● 습도 : 약제 살포 전후로 비가 많이 와서 습도가 높으면 살포된 농약이 표면에 장시간 젖어 있어 식물체 내 침투 가 증가하므로 약해 위험이 많음. 또한, 다습한 조건에서 생육 하면 표피의 큐티클이 엷고 세포간극이 크며 기공수도 많아 농약의 조직내 침투가 용이하기 때문에 약해받기가 쉽다.
● 일조 : 농약처리전 일조량이 부족하게 되면 조직이 연약하고 해독작용에 관여하는 탄수화물 함량부족으로 약해 유발 쉬움, 농약처리후 햇볕이 뜨거우면 광산화에 의한 엽록소 파괴가 일어나 황화증상이 일어난다.
● 토양조건 : 토양의 흡착력이 작은 사토, 토심이 얕은 경우 및 토양 수분이 부족한 경우에 약해 발생이 쉽다.
● 대체로 저온이며 발육이 왕성하지 않은 시기에는 약해를 입지 않으나 고온다습하여 발육이 왕성한시기에는 약 해를 입기 쉽다.
● 혼용에 의한 약해
● 근접살포에 의한 약해
● 농약을 희석하는 물이 나빠서 주성분을 분해하여 일어나는 약해
● 생육단계 및 영양상태에 따른 약해
4. 약해 발생시 대책
● 예방적 조치
● 약해응급조치
☠ 농약 섞어쓰기 주의사항
● 농약설명서 및 혼용가부표를 반드시 확인
● 농약은 2 종 섞어 쓰기를 하고 3 종이상 여러 약제의 섞어 쓰기는 가능하면 피하도록 한다. 여러약제를 섞으면 농약을 만들 때 첨가한 각종 보조제의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약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 농약의 혼용 살포액을 만들 때는 동시에 2 가지 이상의 약제를 한꺼번에 섞지 말고 한 약제를 물에 완전 히 섞은 후 차례로 한 약제씩 추가하여 희석한다.
● 제형이 다른 농약의 섞어 쓰기 순서
● 농약의 혼용살포액에 침전물이 생기면 사용지 말아야 한다.
● 농약을 섞어 만든 살포액은 오래두지 말고 당일에 살포해야 한다.
● 농약을 혼용할 때는 표준희석배수를 반드시 지켜야 하고 살포할 때는 표준량 이상으로 많은 양을 살포하지 않아 야 한다.
● 섞어 쓰기가 가능한 약제라도 다시 한번 포장지를 읽고 반드시 적용대상 작물에만 사용해야 한다.
● 혼용가부표에 없는 농약을 부득이 섞어 쓸 경우에는 전문기관이나 제조회사와 상담하거나 좁은 면적에 시험적으 로 살포해 약해가 발생하는지 유무를 확인한 후 살포해야 한다.
약해의 정의와 구분
Q. 약을 살포하고 나서 약이 남게 되는 경우 친 곳에 또 한번 살포할 경우?
Q. 약이 마르기 전에 치는 것과 완전히 마른 다음에 살포하는 차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