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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농사정보 제28호 (2011.07.03 ~ 2011.07.09)

  • 관리자
  • 2011-07-04 12:03:41
                    주간농사정보 제28호 (2011.07.03 ~ 2011.07.09)


Ⅰ 기상전망(7월 상순~하순)

▶ 1 요약
○ (7월 상순) 기압골의 영향을 주로 받아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음
○ (7월 중순) 일시적으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려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음
○ (7월 하순) 무더운 날이 많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음

▶ 2 날씨 전망
○ 7월 상순에는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 7월 중순에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어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음
○ 7월 하순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국지성 집중
    호우가 있겠으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 3 순별 예보
     순별                     평 균 기 온                                  강 수 량
7월 상순      평년(22~25℃)과 비슷하겠음      평년(61~153㎜)보다 많겠음
7월 중순      평년(23~26℃)과 비슷하겠음      평년(69~173㎜)보다 많겠음
7월 하순       평년(24~27℃)보다 높겠음      평년(51~135㎜)과 비슷하겠음


Ⅱ 태풍 통과후 농작물 관리대책

▶ 1 벼농사
○ 침관수 논은 서둘러 잎 끝만이라도 물위에 나올 수 있도록 물빼기
○ 물이 빠질 때는 벼의 줄기나 잎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 제거
○ 물이 빠진 후에는 새물로 걸러대기로 뿌리의 활력 증진
○ 침관수 논은 도열병, 흰잎마름병 등 병해충 예방
○ 무너진 논두렁은 갈개를 설치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유의

▶ 2 밭작물, 노지채소, 특작
○ 고추, 참깨 등 쓰러진 포기는 세워 주고 줄지주 보강
○ 토양 과습시 뿌리의 기능이 약해 양수분 흡수능력이 떨어지므로 요소
    0.2%액이나 제4종복비를 뿌려주어 생육 회복 촉진
○ 폭우 및 강풍 피해지역은 주기적 약제 살포로 병해방제
- 대상 병해충 : 무름병, 역병, 탄저병, 반점세균병, 담배나방 등
○ 폭우·강풍·병해충·생리장해 등의 원인으로 포장에 떨어진 열매, 잎, 줄기,
    병든 포기 등 땅속에 묻거나 불에 태워 전염원 제거
○ 뿌리가 손상되어 지상부가 시든 경우 열매를 일찍 수확하여 식물체의 착과
    부담 경감으로 생육회복 촉진
○ 6시간 이상 침수된 인삼은 미근이 자라지 않으면 곧바로 수확

▶ 3 과 수
○ 노출된 뿌리는 흙으로 덮어 주고, 유실 매몰된 곳은 신속히 복구하며,
    잎 손상이 심할 경우 잎 수에 알맞게 열매를 솎기 작업
○ 복숭아 등 수확기에 있는 과실이 비를 맞게 되면 당도가 떨어지게 되므로
    가능하면 비가 그친 후 3~4일이 지난 다음 수확작업
○ 도복된 나무는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보조지주를 설치 고정하고 수관하부를
    멀칭하여 새 뿌리 발생 촉진
○ 지하부 뿌리 절단 및 손상을 감안하여 지상부의 가지수를 조절
○ 부러진 가지는 기부를 깨끗이 정리하여 보호제를 발라 줌.
○ 상처가 난 잎을 통한 제 2차 감염 방지를 위하여 살균제를 살포하고, 수세
    회복을 위하여 필요시 요소를 2회 정도 엽면살포
○ 염분피해가 우려되면, 태풍 경과 3시간 이내에 지하수2,500ℓ/10a 이상양을
    엽면 살포하여 염분을 세척해주어 가능한 빠리 회복되도록 함

▶ 4 축 산
○ 비바람으로 쓰러진 사료작물은 비가 그친 후 곧바로 베어서 담근먹이로 하고,
    후작으로 연맥(귀리), 유채 등 사료작물을 파종
○ 땅이 질고 습한 경사 초지에서는 일정기간 방목을 중지하고 목초피해 및
    토양 유실 방지
○ 축사의 습도 증가는 에너지 소모를 현저히 증가시켜 가축의 생산성을 저하
    시키므로 충분한 통풍 환기 및 수시 분뇨 제거로 유해가스 발생방지
○ 오물 확산 방지를 위한 퇴비사 및 분뇨처리장 점검
○ 전염병 등 질병 발생시 방역기관 신고 및 방역 등 신속한 조치
○ 전염병에 의한 폐사축은 방역관의 지시에 따라 소각 또는 매몰
○ 축사주변 배수 및 소독 철저로 질병 전파방지

▶ 5 농업시설물 등
○ 하우스 주변 배수로 정비 및 파손 비닐 재피복, 시설물 보강
○ 복구가 가능한 하우스는 신속히 복구하고, 복구가 불가능한 하우스는 가능한
    일찍 철거
○ 시설재배 작물은 별도 육묘상을 설치하여 안전육묘
○ 양액재배 시설 침관수 시 베드 청소 및 소독 실시 후 양액공급 또는 작물재배
○ 파손된 농기계는 전문 수리요원에게 점검을 받은 후 작동여부를 확인 후 사용


Ⅲ 벼농사

▶ 1 본 논 관리
○ 여름철 비가 오는 기간이 많을 경우 일조시간 부족으로 벼가 웃자라 연약해질
    우려가 있으므로, 병해충 관리를 철저히 한다.
○ 논두렁, 제방 등을 점검하여 무너질 우려가 있는 곳은 보수하고, 침수가 우려
    되는 논은 물꼬를 낮게 조정해 주며, 배수로의 잡초를 제거하여 물 빠짐이 잘
    되도록 해 준다.
○ 일찍 심은 조생종 벼 이삭거름은 어린이삭의 크기가 1~1.5㎜ 정도 자랐을 때
    (이삭패기 전 25일경) 맞춤형 이삭거름을 15kg/10a 주거나 N-K복합비료
    (18-0-18)의 경우 10a당 11~12kg을 주도록 한다.
○ 산간고랭지, 거름기가 많은 논, 잎도열병이 발생한 논이나 이삭거름 주는
    시기에 비가 자주 올 경우에는 질소질 거름은 주지 않고 칼리질 비료는 주
    도록 한다.

▶ 2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관리대책<사전대책>
○ 논·밭두렁, 제방 등이 붕괴되지 않도록 사전점검·정비
○ 배수로 잡초제거 및 배수시설 정비로 원활한 배수 유도
○ 집중호우 예보가 있을 때는 미리 논두렁에 물꼬를 만들되 비닐 등으로 피복
    하여 붕괴 방지
○ 침수 상습지 질소질 20~30% 감량, 칼리질 20~30% 증시
○ 흰잎마름병, 도열병 및 벼멸구 방제약제 사전확보 <사후대책>
○ 침·관수 논은 서둘러 잎 끝만이라도 물위에 나올 수 있도록 물 빼기
○ 물이 빠질 때는 벼의 줄기나 잎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 제거
○ 물이 빠진 후에는 새물로 걸러대기를 하여 뿌리의 활력 증진
○ 침·관수 논은 도열병, 흰잎마름병 및 벼멸구 등 병해충 예방
○ 무너진 논두렁은 갈개를 설치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유의

▶ 3 병해충 발생정보
□ 애멸구(벼 줄무늬잎마름병), 멸강나방 : 주의보

○ 6월초 중국에서 날아온 애멸구가 낳은 알에서 약충이 깨어나와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밀도가 높고 감수성 품종을 조기이앙한 지역은 줄무늬잎마름병이
    증상이 나타나고 있음
☞ 서해안에 인접한 지역 중 비래한 애멸구의 발생이 많은 지역은 유·수화제로
    1~2회 방제하고, 애멸구가 논 뿐만 아니라 논둑 주변에도 많이 있으므로
    논두렁이나 인근 제방까지 철저히 방제

<2세대 약충 애멸구> ⇒ <벼 줄무늬잎마름병 병징> ⇒ <벼 생육후기 말라죽음>
○ 멸강나방 성충이 페로몬트랩에 전년보다 많이 채집되었으며, 최근 유충이
    옥수수, 목초지 등의 기주식물에서 발견되고 있음
☞ 빨리 방제하지 않으면 짧은 시간내에 피해가 발생하므로 목초지, 옥수수포장,
    논 등 기주식물이 있는 곳을 예찰하여 유충 발견 즉시 적용약제로 방제
<멸강나방>

□ 벼물바구미, 노린재류, 이화명나방 : 예보
○ 벼물바구미는 벼 잎과 뿌리를 갉아먹고, 이화명나방은 줄기를 먹어 피해를
    주는 해충임
☞ 발생이 많은 곳은 벼물바구미, 애멸구, 저온성해충 등을 동시방제

□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 예보
○ 벼멸구·흰등멸구는 중국 남부지방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와 볏대에 알을 낳는
    시기임
☞ 비래해충은 초기방제가 중요하므로 볏대 아래쪽을 잘 살펴보아 발생이 많으면
    적용약제로 방제
○ 혹명나방은 논을 살펴보아 포장에 피해 잎이 1~2개정도 보일 때가 방제 적기임
☞ 막대기로 벼 포기를 쳐서 나방이 나는 모습을 보거나 유충 피해인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증상을 잘 관찰하여 발생 초기에 방제
<벼멸구 성충(좌) 및 약충(우)>

<흰등멸구 혼서>

<혹명나방 성충(좌) 및 유충(우)>

□ 흰잎마름병,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 예보
○ 흰잎마름병은 물을 통하여 전염되는 세균병으로 상습 발생지역은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농수로에 있는 줄풀, 겨풀 등 기주식물을 반드시 제거
☞ 침관수 등으로 흰잎마름병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예방위주로 도열병
    동시방제 약제로 방제
<흰잎마름병>
○ 잎도열병은 거름기가 많은 논에서 비가 자주 내리면 발생되며 장마가 지속
    되면 호평벼, 일품벼 등 도열병에 약한 품종과 잎색이 짙고 잎이 늘어진 논
    등에서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하고 침관수시는 보완방제
*도열병에 약한 품종 : 화성벼·청아벼 등(중생종), 추청벼·일품벼·일미벼·
   신동진벼·호평벼·청담벼·진백벼 등(중만생종)

○ 잎집무늬마름병은 웃자라고 분얼이 많은 논에서부터 시작되어 발생이 늘
    어날 것으로 전망됨
☞ 잎집무늬마름병 발병 포기율이 20% 정도 발생된 논은 도열병 방제할 때
    동시방제


Ⅳ 밭작물

▶ 1 밭작물 관리
○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해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비로 인해 뿌리가 노출된
    포기는 빨리 흙으로 덮어 주도록 한다.
○ 콩의 북주기 작업은 김매기를 겸하여 파종 후 30일 전후하여 실시하되 늦어도
    꽃이 피기 10일전까지는 마치도록 한다.
- 북주기를 하면 토양통기를 좋게하고 뿌리 발생을 많게하여 도복방지와
   수량증대 효과가 있음.
○ 생육이 과번무하여 쓰러짐 우려가 있을 때에는 본엽 5~7매 때 순지르기를 한다.

▶ 2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관리대책<사전대책>
○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깊게 설치한다.
○ 참깨는 3~4포기씩 묶어주거나 줄 지주를 설치하여 쓰러짐 방지
    <사후대책>
○ 침수시 조기 물 빼기 실시 및 흙앙금을 씻어주어 동화작용을 촉진
○ 쓰러진 포기는 땅이 굳어지기 전에 일으켜세우기 실시
○ 퇴수후 뿌리가 노출된 곳은 북주기 작업 실시
○ 생육이 불량한 포장은 요소비료(0.2%액) 엽면시비
○ 참깨 돌림병, 시들음병, 땅콩 갈색무늬병 등 병해충 방제


Ⅴ 과수

▶ 1 과원관리
○ 집중 강우시 과원에 풀이 무성하게 자라면 물 빠짐이 나빠지게 되므로 풀을
    베어주고 경사지나 개간지 과원은 비가 많이 내리면 겉흙이 씻겨 내리기
    쉬우므로 풀을 키우거나 비닐, 부직포 등으로 덮어 주도록 한다.
○ 웃자라는 가지는 나무 안쪽에 그늘을 만들어 햇빛이 잘 들지 못하여 꽃눈
    발달을 해치고 병해충 발생을 조장하게 되므로 하계 전정을 실시하며, 과실이
    커짐에 따라 늘어지는 가지는 받침대로 받쳐 주거나 끈으로 매달아 준다.

▶ 2 일소(햇빛 데임) 피해
○ 날씨가 며칠 동안 구름이 끼거나 서늘하다가 갑자기 햇빛이 나고 온도가
    올라 갈 때, 대기온도가 31℃를 넘는 맑은 날 과일에 일소 피해가 많이 발
    생한다.
○ 과실들이 강한 직사광을 받지 않게 가지를 배치하고, 지나친 하계전정은
    하지 않는다.
○ 적습의 토양수분 유지를 위해 관수를 실시하며, 일소를 받은 과실은 추가적인
    피해 감소를 위해서 가능한 늦게 제거해 준다.
○ 과실이 햇빛에 노출이 많이 되거나 잦은 일소 피해 발생시 봉지를 씌워 재배
    하고, 미세살수 장치가 시설된 과원에서는 대기온도가 30~32℃일 경우 살
    수처리를 한다. 그리고 탄산칼슘(크레프논,칼카본) 200배액(400g/20L), 카
    올린(Surround WP)을 3~4회 살포 한다.

▶ 3 엽소(잎 갈변현상) 피해
○ 장마철 연속된 강우에 의해 뿌리 및 잎의 기능이 약화되어 증산작용이 원활
    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에서 강한 햇빛과 고온의 영향으로 엽온이 지나
    치게 상승하면 엽소 현상이 발생 한다.
○ 신속한 배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고, 배수불량 과원은
    명거 및 암거 배수시설을 설치한다.
○ 토양수분 변화가 크지 않도록 관수를 하고 피해과원은 피해 정도에 따라
    적과하여 착과 부담을 덜어주고 도장지 제거 등 하계전정을 하여 수관내
    광환경을 개선시킨다.

▶ 4 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관리대책<사전대책>
○ 배수로를 깊게 파서 습해 방지, 초생재배 과수원은 풀베기
○ 경사지 또는 새로 조성한 과수원은 짚 또는 산야초, 비닐 등을 덮어 폭우로
     겉흙이 씻겨 내려가지 않도록 조치
○ 바람에 의하여 찢어질 우려가 있는 가지는 유인하여 묶어주고 늘어진 가지는
    받침대를 받쳐줌
○ 밀식재배에서는 철선지주를 점검하여 선의 당김 상태를 점검하고, 가지를
    지주시설에 고정
○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방풍림이나 방풍망 설치 <사후대책>
○ 찢어진 가지는 잘라낸 후 적용약제 발라주기
○ 쓰러진 나무는 토양이 젖어있는 상태에서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세우고
    보조지주를 설치, 나무를 세운 후 잎이 시들 경우에는 주지 등 가지와 과실수를
    줄여줌
○ 침·관수된 과원은 잎, 줄기 등에 묻은 오물을 씻어주고, 낙과된 과실과 유
    입된 흙을 제거하여 과원 내 청결 유지
○ 사과 겹무늬썩음병, 점무늬낙엽병 등 병해충 방제 철저
○ 수세가 약해진 나무는 요소비료나 복합비료를 엽면시비
○ 염분피해 우려 시 태풍경과 1시간 이내에 지하수로 염분 세척

▶ 5 병해충 발생정보
□ 사과 겹무늬썩음병·탄저병, 배 검은별무늬병, 복숭아 세균성구멍병 : 주의보
○ 겹무늬썩음병은 병원균이 잠복하고 있다가 생육 후기에 병징을 나타내는데,
    장마기간 전·후가 최대 감염 시기임
☞ 포장 상태에 따라 비 오기 전 후에 적용농약으로 동시방제
○ 탄저병은 ‘후지’ 품종과 탄저병에 감수성인 조·중생종 품종
    (쓰가루, 홍로, 추광 등)을 혼식한 경우가 단일 폼종만 심은 곳보다 피해가 많음
☞ 사과원 인근에 기주식물인 호두나무 아카시아 나무를 제거하고 발생초기
    전문약제를 살포하여 포자의 비산 및 발아를 최대한 억제
○ 검은별무늬병은 전년에 발생이 많았고 금년 개화기의 잦은 비가 내려 발생이
    우려됨
☞ 6월 중순이후 과실부위 감수성이 높으므로 적용약제로 매미충류 해충과
    동시방제하고 병 발생이 많은 곳은 봉지씌우기를 조기에 완료할 필요가 있음
<검은별무늬병 잎자루와 과실 감염>
○ 복숭아 세균성구멍병은 잎·가지·열매에 수침상의 반점이 생긴 후 확대되어
    피해를 주며 바람을 동반한 비에 의해 발생이 많아지는 병으로 장마기에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병든 가지는 제거해주며 발생이 많은 곳은 방풍망·방풍림을 설치하고 봉지
    씌우기 전에 적용약제로 방제

□ 포도 새눈무늬병·갈색무늬병·노균병, 단감 둥근무늬낙엽병 등 : 예보
○ 포도 새눈무늬병은 잎에서 잎맥이 흑갈색으로 변하고, 진전되면 흑색 반점
    으로 확대되어 구멍이 뚫리며 열매와 가지에서는 초기에 흑갈색의 반점이 나타남
☞ 비가 많이 올때 발생이 많으므로, 병든 부위는 즉시 제거하고 봉지 씌우기 전에
    적용농약으로 방제
○ 포도 갈색무늬병·노균병은 비가 자주 내리고 습도가 높을 때 발생이 많음
☞ 잎과 과실을 자세히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로 잎뒷면까지 방제하되
    가급적 비오기 전후 중점방제
○ 단감 둥근무늬낙엽병은 병원균이 5~7월 자낭포자 형태로 공기 중에 흩날리면서
    감나무 잎에 침입하여 잠복하며 8월말 이후 발병하여, 잎에 둥근무늬의 반점이
    생기고, 심하면 일찍 낙엽이 지고 과실은 품질이 떨어지면서 심할 경우 낙과함
☞ 발병하면 방제가 어려우므로 포자가 공기 중에 비산되는 5월 하순부터 7월
    상순 사이에 예방위주로 탄저병과 흰가루병이 동시에 방제되는 약제를 선택
    하여 방제
□ 과수 깍지벌레류, 복숭아순나방, 응애류, 잎말이나방류, 진딧물류 등 해충 :
    예보

○ 온실가루깍지벌레가 봉지 씌운 과실로 이동하고 있음
☞ 깍지벌레류의 방제를 위해서는 충분히 약제가 부착할 수 있도록 10a당
    250~300리터 수준으로 살포하되 평소 깍지벌레가 많이 관찰된 나무는 특별히
    충분하게 살포하고, 봉지를 씌운 후에도 2차 살포를 하여 봉지내부로 이동
    하는 것을 방지
☞ 발생이 많은 곳은 장기적 조피제거 등 근본적인 대책 필요
<가루깍지벌레 군서생활과 이동중 산란>
○ 복숭아순나방은 보통 과실의 꽃받침 부분부터 먹기 시작하고 바깥쪽에 배
    설물을 배출함
☞ 전년에 과실 피해가 많았거나, 성페로몬 트랩에 유인이 많이된 과원은 적
    용농약으로 복숭아심식나방과 동시방제하고, 피해를 받은 신초나 어린과
    실을 발견하면 그 즉시 땅에 묻어 제거
○ 배·사과에서 사과응애와 점박이응애는 온도가 계속 유지될 경우 초기부터
    피해가 우려되므로 잎을 잘 관찰하여 줌
☞ 수관내부의 잎을 잘 관찰하여 응애 발견시 적기 방제
○ 최근 단감을 중심으로 감귤, 사과, 배, 매실 등에 차애모무늬잎말이나방,
    차잎말이나방 등 잎말이나방류가 피해를 주고 있는데, 이 해충은 월동한
    유충이 새로 나오는 잎으로 이동해서 잎을 세로로 말고 들어가 갉아먹어
    피해를 주며 과실의 표면을 핥듯이 가해하여 상품성을 떨어뜨림
☞ 성페로몬트랩을 설치하여 1회 성충 발생최성기 10일 후 방제를 실시하며
    올해는 단감 꽃 피는 시기가 늦어서 꽃이 진 직후 감관총채벌레와 동시방제
    하되 감에 잎말이나방류에 등록약제가 없으므로 감꼭지나방 방제용 약제로
    임시방제하여 확산방지
□ 과수의 꽃매미·미국선녀벌레·국내 미기록 날개매미충류 : 예보
○ 꽃매미는 최근 밀도가 줄었으나, 관리가 소홀한 지역의 포장과 인근 산림
    등에서 발견되어 철저한 관리 필요
☞ 현재 발생이 적은 편이므로 밀도가 높은 곳만 적용약제로 방제
☞ 시설재배지는 측장과 입구에 방충망을 설치하면 꽃매미의 침입과 외부로의
    확산을 막고, 약제 효과도 증대시킬 수 있음
○ 미국선녀벌레는 작년 충북과 경남지역의 사과, 단감 등에 발생하였으며,
    먹이식물의 즙액을 빨아먹고 왁스물질과 감로를 배출하여 상품성 저해 등의
    피해를 발생시키고 바이러스를 매개함
☞ 약충시기에 꽃매미 등과 동시방제하거나 적용약제로 방제
<미국선녀벌레(약충, 성충)>

<단감열매에 미국선녀벌레 발생>
○ 날개매미충 유사종이 충남 공주·예산, 전남 구례 등에서 발생되어 사과, 대추,
    매실, 가죽나무, 두릅나무, 산수유, 감 등을 흡즙하여 반점·황화 및 배설물에
    의한 그을음증상으로 생육부진 및 과실 상품성 저하의 피해를 주고 있음
☞ 현재 등록된 약제가 없으므로 발생이 확인되면 꽃매미와 미국선녀벌레 등록
    약제로 임시 방제하여 확산을 방지해 줌
<날개매미충 유사종(부화약충, 3령 약충, 산수유 가해)>

Ⅵ 채소

▶ 1 고추
○ 비바람에 쓰러진 포기는 즉시 세워 주고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장은 북주
    기를 해 주며, 배수로를 정비해서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역병은 장마기간 중 배수가 잘 되지 않는 지역이나 두둑이 낮은 포장에서
    급격히 번질 우려가 있고 특히 상습지에서 발생이 심하므로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한다.
- 침수가 되었거나 과습한 포장에서는 역병 등의 병해가 발생되기 쉬우므로
   예방 위주로 적용 약제를 살포토록 하고, 예찰정보 등을 적극 활용하도록
   한다.
○ 탄저병은 주산단지 중심으로 기온이 높아지면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되므로 병 발생 초기에 예방위주로 적용약제 살포한다.
○ 고추 담배나방, 진딧물, 총채벌레 등 해충은 발생 밀도가 높을 경우에는 적용
    약제를 살포하여 발생초기 밀도를 감소시킨다.
○ 붉은 고추는 가능한 일찍 수확하여 다음에 열리는 고추가 잘 자라도록 해
    주고 웃거름은 35~40일 간격으로 알맞은 양을 주도록 한다.
○ 장마기간 중에 붉은 고추를 건조할 때는 건조기를 이용하면 희나리도 적고
    상품성도 높아진다.
- 건조할 때 건조기 초기온도는 65℃에 5~6시간 건조한 후 전기를 끈 후 건조기내
   습기를 제거한다. 그 후 다시 60℃로 조절하여 7~8시간 건조한 후 다시
   55℃에 17시간을 건조한 다음 햇빛에 2일정도 말리면 태양초와 같이 된다.

▶ 2 수박, 참외
○ 수박은 토양수분이 많으면 뿌리의 기능이 약해지게 되므로 물 빠짐이 좋
    지 않은 밭은 배수로를 잘 정비해 주고, 강한 비바람으로 인하여 덩굴이 흐
    트러진 포장은 알맞게 유인해 주도록 한다.
○ 세력이 너무 강하여 웃자라게 되면 통풍이 불량해져 병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알맞은 초세가 유지되도록 한다.
○ 수박, 참외 등 열매채소류는 장마철에 덩굴마름병, 탄저병, 역병 등이 발생
    하기 쉬우므로 예방 위주로 잎의 앞, 뒷면에 골고루 적용 약제를 뿌려주도록
    하되 약종을 달리 한다.

▶ 3 고랭지 무·배추
○ 지역별로 적정면적 재배와 분산파종으로 안정 생산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무는 높은 이랑재배, 배추는 육묘이식 재배로 기상재해에 대비토록 한다.
○ 무·배추 무사마귀병은 뿌리에 크고 작은 혹이 생기면서 지상부가 말라죽게
    되는 병으로, 비가 자주 오고 온·습도가 높게 지속되면 잎에 상처를 많이
    받았던 포기에서부터 발병됨. 병원균은 물이나 흙을 통하여 옮겨가므로 물
    빠짐이 좋도록 배수구 정비 및 예방위주 약제 방제한다.
○ 비바람이 강하게 불면 어린잎에 상처가 나기 쉬우므로 비가 그치는 대로
    살균제를 뿌려서 병원균 감염을 예방토록 한다.
○ 석회결핍증을 막기 위해서는 밑거름으로 석회를 적량 시용하며 배추 뿌리가
    잘 흡수하도록 토양이 건조하거나 과습하지 않게 관배수에 유의한다.
○ 생육기 중 결핍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면 결구 초기에 염화칼슘
    0.3%액을 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잎에 살포한다

▶ 4 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관리대책<사전대책>
○ 배수로를 깊게 설치하여 습해예방
○ 고추는 줄 지주, 개별지주를 보강하여 쓰러짐 방지
○ 피복한 비닐이 날리거나 벗겨지지 않도록 고정
○ 잦은 강우로 비료 유실시 질소+칼리혼용 살포 및 엽면시비
○ 붉은 고추, 수박 등 수확기가 된 과채류는 비 오기 전에 수확
○ 장마기 전에 예방위주로 병해충 방제 약제 살포 <사후대책>
○ 쓰러진 농작물 세우기,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기 북주기
○ 생육 불량한 포장은 요소비료 엽면시비
○ 고추, 수박 등은 무름병, 돌림병, 탄저병 등 병해충 방제
○ 병·상처 입은 열매는 빨리 제거하여 다음 열매 자람 촉진
○ 수박 등 덩굴이 꼬인 포기는 펴주고 덩굴간격을 알맞게 관리

▶ 5 병해충 발생정보
□ 고추·참깨 역병, 고추 탄저병, 멜론·수박·오이 덩굴마름병 : 주의보
○ 역병은 토양의 병원균이 물을 통하여 전염되는 병으로 일단 발병하면 급속
    하게 번지고 방제효과가 낮은 병으로 장마기간 중 배수가 잘 되지 않는 지
    역이나 두둑이 높지 않은 포장에서 급격히 번질 우려가 있음
☞ 병 발생이 많았던 곳은 두둑을 높여 준 후 배수로를 정비하고 토양 내의 유기물
    함량을 높여주고, 병든 포기는 뽑아 전염원을 제거
☞ 땅 닿는 부분까지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적용약제로 예방위주 방제
○ 탄저병은 장마가 길고 비가 잦은 해에 발생이 많은 병으로 최근 장마로 인해
   탄저병 포자가 비산되었을 가능성이 높음
☞ 병든 과실을 그냥 두거나 이랑사이에 버리면 방제효과는 50%이상 감소하
    므로 병든 과실은 발견 즉시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재식거리를 넓히고
    두둑을 높게 하여 물 빠짐을 좋게 하면 저항성을 높여줌
☞ 발생이 심한 곳은 적용약제로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밑에서 위로 골고루
    살포해 줌

○ 덩굴마름병은 비가 많이 오는 경우 많이 발생하는 병으로 생육후기에 초
    세가 약해질 무렵부터 집중적으로 잎이나 줄기가 말라 죽음
☞ 약제 방제만으로는 효과적인 방제가 어려우므로 과습을 방지하고 생육을
    강건하게 유지시킴
<수박 덩굴마름병>
□ 무·배추 뿌리혹병 : 예보
○ 뿌리혹병은 뿌리에 크고 작은 혹이 생기면서 지상부가 말라죽게 되는 병으로
    준 고랭지(표고 400m)의 일찍 심은 배추밭에서 발생되어, 점차 높은 지대로 확산
☞ 병원균은 물이나 흙을 통하여 이동하므로 물 빠짐이 좋도록 배수로 정비를
    잘 해주고 병 발생 후에는 방제가 어려우므로 병든 포기는 발견즉시 제거 □ 시설재배 작물 곰팡이성 병해 : 예보
○ 참외·오이·멜론·상추 등의 노균병은 시설 내의 습도가 높고 온도가 낮은
    (20℃ 전후) 조건에서 발생이 많고, 햇볕 투과량이 부족하거나 거름기가 모
    자라 작물 생육이 왕성하지 못할 때 발생이 많음
☞ 웃거름 주기 및 열매솎기와 햇볕쪼임을 좋게 하여 강건하게 생육하도록 함과
    동시에 시설 내의 온도와 습도 관리를 잘해줌
☞ 특히 환기를 할 때 유의하며 병이 발생된 잎을 일찍 따낸 다음 발생 초기에
    적용농약으로 잎 뒷면쪽을 방제해야 함
<오이 노균병>
○ 흰가루병은 노균병과 함께 박과작물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하우스 등 시설
    재배에서 분생포자가 공기로 전염됨
☞ 햇볕 쪼임이 부족하고 밤낮 온도차이가 심하며 비료기가 많은 조건에서 발생이
    많으므로 병든 식물은 빨리 제거하고 균형시비를 하면서 병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총채벌레류, 아메리카잎굴파리, 응애류, 진딧물류, 담배가루이, 온실가루이 :
    예보
○ 시설 내에서 발생하는 해충은 크기가 작고 연중 발생하며 초기에 발생 상황을
    알지 못하여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고 식물체에 직접적인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그을음병을 유발하거나 바이러스병을 전염시켜 피해를 줌
☞ 이들 해충은 초기에 방제해야 효과적이므로 끈끈이트랩 등을 활용하여 주의
    깊게 예찰하고, 발견 초기 천적을 통한 생물적 방제를 활용하거나 계통이
    다른 적용약제로 바꾸어가며 방제
※ 천적을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초기에 적절히 투입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
    므로 해충 밀도가 높은 포장은 천적에 영향이 적은 약제로 방제하여 해충
    밀도를 줄인 후 전문가의 조언을 받음 〈참 고〉


고추 주요 병해 방제기술역 병
□ 전염 및 발병생태
○ 역병균은 물과의 원천적인 관련성 때문에 강우, 관수, 특히 장마와 밀접한
    관계가 있음
○ 장마가 장기간에 걸쳐 지속된다든가 생육기에 비가 많이 오는 해에는 역병의
    발생이 많아짐
○ 물이 잘 빠지지 않고 고여 있는 찰흙토양이나 저습지에서 많이 발생

□ 방제요령
○ 재배적 방법
- 물 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재배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며 이랑을 높여 물이
   잘 빠지도록 관리
- 토양내 유기물 함량을 높여 토양의 물리화학성과 미생물상 개선
- 상습발생지에서는 비기주 작물인 콩, 팥 등 의 콩과 작물과 보리, 옥수수 등의
   화본과 작물로 돌려짓기 실시
- 토양표면에 짚이나 부직포를 깔아 표면의 흙이 식물체에 튀지 않도록 관리
- 병든 식물체는 조기에 제거하여 전염원을 줄여 줌
○ 저항성품종 및 대목이용
- 고추 역병에 저항성인 PR계통 재배
- 저항성 품종을 재배하면서 재배적 방제방법 동시 실천
- 고추 역병 저항성 대목을 이용한 접목묘 재배 실시
- 저항성 대목이용 접목묘 재배와 재배적방제 동시 실시

○ 아인산이용 방제
- 역병은 물을 따라 급격히 번지며 땅속에 있기 때문에 발생 된 후에는 농약
   방제 효과 낮음
- 아인산은 역병균의 인산대사 작용을 방해하므로 생장과 증식을 억제하고
   식물체의 저항성을 높여 고추 역병 방제에 효과적임
- 아인산은 강산성 물질이므로 수산화칼륨으로 중화시킨 뒤 사용해야 함 Ⅶ
   화훼
○ 장마철에는 비가 오고 흐린 날이 많아 시설 화훼류는 햇빛이 부족하여 웃
    자라게 되므로 아주심기 할 때는 햇빛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포기간격을 충
    분히 유지해 준다.
○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하우스 주변의 배수로를 정비하여 외부의 물이 하우스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한다.
○ 습도가 높으면 각종 병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환기를 잘 해 주고, 예방
    위주로 농약을 뿌리도록 한다.
○ 여름 재배를 하고 있지 않는 하우스는 염류 집적을 방지하기 위하여 물을
    담아 두거나 헌 비닐을 덮어 태양열 소독을 한다.
○ 7월 출하를 목적으로 차광재배를 하는 국화는 고온하에서 한계일장 단축
    으로 인하여 생길 수 있는 관생화(꽃속에 꽃이 생기는 현상)가 발생되지 않
    도록 온도관리에 유의한다
○ 선인장을 재배하는 농가는 본포 관리시 차광을 45~55%실시하며 하우스내
    온도가 30℃이상일 때는 환기를 시키도록 한다.
○ 노지에 재배 중인 화훼류는 진딧물, 응애류 등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 주
    도록 한다.
○ 심비디움은 30℃이상에서 고온이 되면 꽃눈이 죽으므로 조생품종은 고랭지
    재배를 하고 여름철 저온관리에 신경 쓰도록 한다. 7~8월의 고온기에 생긴
    화아는 15℃내외의 야간온도일때 가장 순조롭고, 20℃이상의 고온이 되면
    개화가 지연된다.


Ⅷ 특용작물

▶ 1 버섯
○ 세균성갈변병은 균상 표면의 건조와 과습이 반복되거나 관수한 물이 증발
    하지 못하고 버섯의 표면에 오랫동안 남아 있게 될 때에 많이 발생하므로,
    재배사 내의 온도와 습도를 알맞게 조절해 주고, 물을 준 후 반드시 환기를
    실시하도록 하며 낮과 밤의 온도관리를 잘 해주도록 한다.
○ 푸른곰팡이병은 재배사 주위에 병원균 밀도가 높고 폐면·볏짚에 수분이 많
    거나 부족하여 이상 발효가 되거나 습도 조절이 적절치 못할 때 많이 발생
    하므로 배지의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한다.
○ 버섯파리 유충은 버섯에 구멍을 뚫어 상품성을 떨어뜨리고 성충은 각종 병
    원균과 선충·응애 등을 옮기게 되므로 재배사 출입구와 환기창으로 파리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방충망을 설치하고 재배사 주위에 살충제를 뿌려 농약
    냄새로 인한 버섯파리 성충의 침입을 차단해 주도록 한다.

▶ 2 인삼
○ 장마기 인삼밭은 배수로 관리를 철저히 하고 냇가나 강가에 인접해 있는
    인삼포는 침수 발생 시 새로운 배수로를 만들어 가급적 빠른 시간에 잠긴
    물이 빠지도록 해야 한다.
○ 침수 되었던 물이 빠지면 병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약제를 살포하여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 해가림시설의 피복물을 팽팽히 유지하여 폭우피해에 대비하도록 하고 두둑을
    높게 유지하여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 3 약용작물
○ 약용작물은 배수불량 지대에서 장기간 침수되면 뿌리활력 로 인한 습해 및
    토양전염성병(뿌리썩음병, 시들음병 등), 탄저병, 점무늬병 등 지상부 병해
    가 발생하게 된다. <장마 대비 사전 대책>
□ 수분관리
○ 외부에서 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하고 포장 가운데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
○ 경사지이고 이랑길이가 긴 경우 토양유실을 막기 위해 마구리 부초나 부직포
    등으로 멀칭
○ 침수가 우려될 경우 둑을 정비하고 양수기 설치 준비
○ 배수로 풀을 베고, 막힌 곳 등을 정비
□ 토양관리
○ 토양 표면은 왕겨나 유기물, 비닐 등으로 덮어 상면 침식 방지
○ 유거수가 많이 모이지 않도록 배수로 분산 설치
○ 비료 성분 용탈이 발생되지 않도록 추비 시용시기 조절
○ 과습에 따른 환원장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랑을 높이고 거친 유기물을
    꾸준히 시용하여 통기성 개량 <장마 대비 사후 대책>
□ 토양이 유실된 포장
○ 침식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흙으로 채우고 계곡침식일 경우 더 진전되지
    않도록 마구리에 부직포 설치
○ 토양유실과 더불어 비료성분이 용탈되기 때문에 물이 빠진 후 추비 시용
□ 토사가 쌓인 포장
○ 퇴적물을 빨리 제거하고, 배수로 재정비
□ 침수된 포장
○ 고인 물이 신속히 빠지도록 함
○ 잎에 묻은 흙앙금을 씻어주고, 요소, 제4종 복비 등을 5일 간격으로 2~3회
    엽면시용하고 살균제를 살포함 <병해충 방제>
□ 공기전염성 병해(흰가루병, 점무늬병, 탄저병 등)
○ 약용작물에 발생하는 주요 공기전염성 병해로는 흰가루병, 점무늬병, 탄저병
    등임
○ 흰가루병은 황기, 작약 등의 잎, 잎자루, 줄기에 발생하며 잎의 표면에 흰
    가루 형태의 병징를 형성하며, 주로 장마기에 전염이 되며 장마 후 온도가
    높고 약간 건조한 상태에서 많이 발병 함
- 발병 초 적용약재를 살포하여 방제하며 병든 잎은 일찍 제거하여 전염원을
   없앤다.
○ 점무늬병은 포자가 공기에 의해 전파 되며 주로 잎과 줄기에 발생을 하며
    부정형의 갈색 병반을 형성 함
- 토양 중 질소질 함량이 많으면 지상부의 생육은 왕성하나 연약하게 생장하여
    병원균 침입이 용이해 질 수 있으며 고온 다습한 조건에서 발병이 심함
○ 탄저병은 병원균이 빗물에 용해되어 물과 함께 이동되어 토양표면에 존재
    하다가 빗방울 등에 의해 지상부로 전염이 되며 고온 다습한 조건에서 발
   병이 심함
○ 점무늬병과 탄저병은 발병 초 적용약제를 통해 방제하며 전년도에 이병된
    식물체의 잔재를 제거해 주고 배수시설을 철저히 하여 전염원의 이동을 막
    도록 함

‘지황’ 점무늬병

‘황기’ 흰가루병

‘시호’ 탄저병
□ 토양전염성 병해(뿌리?음병, 시들음병, 모잘록병 등)
○ 약용작물에 발생하는 주요 토양전염성 병해로는 뿌리썩음병, 시들음병과
    모잘록병 등이 있음
○ 토양전염성병은 장기간 생존이 가능한 내구성 전염원의 형태로 월동을 하고
    토양 속에 존재하여 재배포장에 일단 발생하면 매년 발생량이 증가하고 병
    원균의 밀도가 증가하여 연작장해 유발
○ 또한 토양 중 질소질 함량이 높거나 미숙 퇴비를 시용하였을 경우 병 발생
    정도가 심해지며, 등록된 약재가 거의 없기 때문에 무병지를 재배지로 선정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함
○ 연작을 피하여 원연관계(遠緣關係)의 작물을 찾아 윤작을 하도록 하며 장마기
    침수상태가 지속되어 뿌리의 활력이 저하되었을 때 푸사리움(Fusarium)균
    등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므로 배수관리 철저

‘지황’ 뿌리썩음병

‘황기’ 시들음병

‘당귀’ 모잘록병
□ 응애류(차응애, 점박이응애 등)
○ 약용작물에 발생하는 주요 해충은 진딧물류, 응애류, 선충류 등이 있으며
    그중 응애류에 의한 피해가 장마전후 크게 문제시 됨
○ 응애류의 경우 당귀, 감초, 더덕, 황기 등에 발생하는 차응애, 점박이응애는
    잎에 흰색반점을 형성시키고 마르게 하기도 하며 구기자에 발생하는 구기
    자혹응애는 혹을 형성하고 내부조직을 식해 함
- 장마전후 20℃의 평균온도가 지속시 고온 반건조한 날씨에 많이 발생 하며
   초기발견이 어렵고 순식간에 퍼져 피해를 줌
- 발생이 예상되는 시기에 재배포장을 면밀히 관찰하여 피해주를 발견 하였을
   때 해충을 포살하거나 등록된 적용약제 살포
- 응애류의 관리는 발생 후 방제보다는 예방에 중점을 두어야만 피해를 줄일 수
   있음

‘당귀’ 차응애

‘감초’ 응애류

‘구기자’ 혹응애


Ⅹ 농작물 재배예방 관리기술농촌진흥청
2011. 6. 28일 발표
농촌진흥청은 7월중 우박, 폭염, 호우·태풍 등 농업재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영농 실천사항을 알려드리니, 농작물 및 시설물 피해가 경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본 정보는 http://www.rda.go.kr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 농업기상재해 예측정보

→ 예 보
□ 우 박
○ 7월은 우박 발생빈도는 다소 적으나, ‘09. 7월중 경남·북 지역에 우박이 내
    려 과수, 밭작물 등 370ha의 피해 발생
○ 우박피해시 착과량 조절, 살균제 살포, 엽면시비 등의 사후대책 실천
□ 폭 염
○ 기상청 발표에 의하면 기온은 평년 수준으로 예상되어 7월중순까지 폭염
    가능성은 적으나, 7월하순부터 폭염·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고온
    대비 철저한 사전대책 필요
* 폭염 : 7월 3.3일, 8월 5.6일, 9월 0.3일,
열대야 : 7월 2.5일, 8월 3.8일, 9월 0.2일

→ 주의보
□ 태 풍
○ 금년 여름철 태풍은 1~2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7월의 경우 평균 0.8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
* 최근 10년간 2.2개가 우리나라에 영향(7월 0.8개, 8월 1.0개, 9월 0.4개)
○ 태풍대비 농작물·시설물 철저한 사전대책 및 농업인 안전사고요령 준수

→ 경 보
□ 집중호우
○ 7월 상·중순은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겠으며, 최근 잦은 비로 인하여 지
   반이 약화되어 있어 시설하우스·축사 등 안전관리대책 필요
○ 침수된 포장은 신속한 물빼기와 잎·과실 등에 묻은 흙앙금 씻기, 생육부진
    포장 엽면시비, 병해충 방제 등 적극 실천

▶ 우 박
□ 발생전망 및 피해양상
○ 우박은 돌발적이고, 짧은 시간에 큰 피해가 발생하며 피해지역이 비교적
    좁은 범위에 한정
○ 과실 크기가 작은 시기에는 피해가 적고, 성숙기에 가까울수록 피해가 크며,
    우박의 지름이 2㎝ 이상, 지속시간이 30분 이상되면 피해가 심함
○ 주로 꽃눈, 가지, 엽, 과실에 기계적 손상을 입혀 착과율 및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침 < 최근 7월중 우박피해 사례 >
◇ 피해원인 : '09. 7월중 경남북지역에 우박(직경 5~15㎜)이 내려 과수의 열매와
    밭작물 등이 피해를 입음
◇ 피해양상 : 과실이 상처를 입어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과실이 발생하고 밭
    작물의 잎과 줄기가 파손(사과, 포도, 고추)
◇ 피해면적 : 370ha(과수 288, 밭작물 82)

▶ 우박대비 농작물 관리요령
□ 과수
○ 피해정도에 따른 착과량 조절(5월하~7월)
* 피해 극심 전부 적과, 심 30~50%, 중 10% 줄여 착과, 경은 정상착과
○ 잎에 심한 피해를 받고 가지에 상처를 받아 새순이 부러진 가지는 수세회
    복과 화아형성을 위하여 피해부위 바로 아랫부분에서 절단하여 새순을 발
    생시키고, 6월하~7월상순에 발생한 새가지를 유인
○ 상처부위를 통한 2차 감염피해 예방을 위한 살균제를 살포하고, 낙엽이 심한
    과원은 잎의 활력 및 수세회복을 위한 요소 0.5%액 엽면살포
□ 밭작물
○ 피해발생시 1주일 이내에 항생제 살포와 수세를 회복하기 위한 추비를
    시비하거나 4종 복비나 요소 0.3%액을 1주일 간격으로 수차례 살포하여
    생육을 회복시켜주며, 회복이 불가능한 포장은 대파 또는 재정식

▶ 폭 염
□ 발생현황 및 전망
○ 기상청 전망에 의하면 7월상·중순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여 폭염발생은
    적으나, 7월하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으며, 열대야·폭염가능성이 높음 ◈ 최근 여름철 고온현상 발생사례
○ (‘10. 7~9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총 82일 중 75일이 평년보다 기온이
    높았음(폭염에 따른 응급진료 환자 455명 중 8명 사망)
○ (‘08. 7월상·중순) 남부지방과 동해안 지방에 폭염(4.4일, 10년 평균대비 3.3일↑)
    과 열대야(2.9일, 10년 평균대비 1.7↑)가 자주 발생
□ 고온이 농작물 및 가축에 미치는 영향
○ (과수) 과실 호흡과다로 과실비대 저하 및 당도감소, 병해충 증가, 과실·잎
    등 햇빛데임 현상(일소, 엽소) 및 열과 등 발생
○ (채소) 고온·다습조건시 병해충 증가, 칼슘결핍, 과채류 조기착색으로
    상품성 저하, 착과부진 등의 피해 발생
○ (인삼) 해가림 시설 내 온도가 30℃이상의 기온이 1주일 이상 지속되면
    고온장해가 발생되며, 토양이 너무 건조 또는 과습하거나 토양염류가 높은
    곳에서 발생빈도가 높음
* 연간 인삼밭 고온피해(추정) : 950ha(전국 재배면적 19천ha의 5%)
○ (축산) 고온스트레스로 인한 소화율 및 번식효율이 떨어져 생산성이 저하되고,
    열사병·일사병으로 인한 폐사도 발생

일소 초기 증상

일소 피해부 확대

일소 후기 증상


▶ 폭염대비 주요작물 관리요령(1)
□ 과 수
○ 야간 온도 25℃ 이상 지속 시 살수장치가 설치된 과원에서는 해 지기 전 30
    분~1시간 정도 물뿌려 주기
* 과실 내 온도를 낮추어 착색 증진 및 밀 증상 발생 감소 효과
○ 나무 내부로 햇빛 및 바람이 잘 통하도록 웃자란 가지 유인 또는 제거 등
    여름 전정으로 병해충 발생 억제 및 꽃눈분화 촉진
○ 과수나무와 수분경합이 일어나는 잡초, 목초 등 베어주기
○ 요소 엽면시비 지양 : 착색불량 발생 우려
○ 지속적 과실 성숙단계 모니터링(전분지수 등 이용, 수확적기 판단)
□ 채 소
○ 노지채소 이동식 스프링클러 등으로 토양 적습 유지
○ 짚·풀·퇴비 등을 이랑에 피복하여 토양 수분 증발 및 지온상승 억제
○ 탄저병, 역병, 진딧물, 담배나방, 총채벌레 등 방제실시
○ 고추 적기수확으로 후기 생육촉진 및 고품질 건고추 생산 등
○ 억제오이 전용품종 선택 및 육묘상 바닥에 지하수 순환으로 지온을 낮추어
    관리
○ 낮 시간 고온 지속 시 비닐하우스 차광 실시
○ 지열 냉·난방 시스템 설치 시설은 야냉처리로 저온관리
□ 인 삼
○ 고온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는 고온이 오기 전에 통풍이 원활히 될 수 있
    도록 개량울타리 설치와 2중직 차광망을 미리 덧씌우기 할 것을 권장
○ 고온기 전(6월중순)에 인삼잎에 저항성을 높이기 위해 고온피해 경감제인
    이소프렌 화합물(농촌진흥청 개발)을 3회 처리하면 효과적임
<개량울타리 설치>

<이소프렌 살포>

<2중직 덧씌우기>

▶ 폭염대비 가축 관리요령(2)
□ 축 산【젖소】
○ 축사환기시설, 환풍기 및 운동장에 그늘막을 설치
- 기온이 올라가면 고온스트레스로 인해 수태율 저하가 우려되므로 번식성적
    향상을 위하여 수정적기를 놓지지 않도록 발정기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반드시 하루에 2회 이상 발정관찰을 실시
- 착유우의 경우 고온스트레스가 건물섭취량, 산유능력 및 번식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므로 더위에 미리 대비
○ 우사 및 운동장 주변의 배수시설 점검하며, 야적된 분뇨가 있다면 빗물에
    유출되지 않도록 비닐 등으로 피복
○ 착유간격 및 착유시간을 준수하고, 정기적이고 철저한 착유기 점검 및 관리,
    착유시 물 사용 억제, 사전 유방염 검사를 통한 준임상형 유방염 감염우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
○ 젖소의 하복부나 유방주위의 긴 털은 수시로 제거해 주고 꼬리, 허벅지, 하복부,
    유방주위의 오물 제거하여 양질의 원유생산
○ 또한 우체가 더러워지지 않도록 운동장이나 축사바닥을 청결히 관리해 유질을
    높이는 한편, 깨끗한 목장 만들기로 축산업의 이미지 개선 【양돈】
○ 돈사 천장 뒷면에 유리섬유와 같은 단열재를 설치하고, 지붕은 흰색 도료를
    칠하면 복사열 차단효과가 있어 돈사 내부 온도 낮게 유지
○ 돼지의 목과 어깨 사이에 물방울을 떨어뜨리는 점적관수로 돼지 체온을 직접
    낮추고, 물을 얼린 페트병에 구멍을 만들어 설치하면 점적관수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음
○ 돈사 주변에 낙엽수를 심어 녹음이 만들어지면 돈사 주변의 바람을 시원하게
    만들 수 있으며, 돈사주변 잡초제거로 통풍을 원활하게 관리
○ 사료빈의 사료 저장기간은 7일 이내에 소비될 수 있도록 관리하며, 사료빈에
    열 차단 단열재를 이용 내부온도 상승 방지
○ 음수량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급수기 위치와 수압 등을 조절하여 신선하고
    시원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설치

▶ 폭염대비 가축 관리요령(3)【양계】
○ 닭에 적합한 온도는 20℃ 전후로 기온이 30℃이상이 되면 고온의 영향이
    현저하게 나타나므로 철저한 사양관리 유의
○ 신선하고 차가운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매일 물통청소를 실시
○ 유해 세균 및 곰팡이의 억제를 위하여 음수소독 실시로 질병 예방
○ 초속 2미터 내외의 풍속이 가능한 환기시설 설치
○ 자연환기를 원활히 하기 위해 계사주위의 풀이나, 잡초 등을 정리하고, 창문
    그물망의 거미줄이나 먼지를 자주 제거
○ 야간에 환풍기를 돌려줌으로써 계사 내 온도를 낮추어 일교차를 크게 해줌
○ 낮에는 사료빈 뚜껑을 열어 뜨거운 열기를 밖으로 내보내고 서늘한 저녁에는
    뚜껑을 다시 덮어두도록 하며, 사료통 바닥에 붙어 있는 사료를 매일 긁어주어
    다음날 아침에는 잔량이 없도록 급여량을 조절
- 특히 사료섭취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서늘한 새벽과 저녁에 사료 급여
○ 한낮에 고온 지속시 지붕에 물을 뿌리거나 차광망을 설치, 무창계사에서는
    환기팬의 속도를 증가시키고, 개방계사에서는 계사 중간중간에 릴레이 환
    풍기를 설치
○ 단위면적당 사육밀도를 줄여서 체열발산에 의한 온도상승 감소
   【초지 및 사료작물】
○ 초지 및 사료작물에 발생하는 멸강충 및 조명나방에 대한 방제 철저
○ 충분한 양의 물 공급원을 확보하여 관수 실시 <작물별 수분요구량>
○ 토양의 수분증발 억제를 위하여 목초 초장을 20~30cm 정도 유지하고, 목초
    예취 높이는 10cm 정도로 조절하여 재생촉진
○ 방목일수 단축(1~3일) 및 방목 금지로 하고현상과 잡초발생 억제
○ 예취 후 질소 및 칼리질 비료 시용 억제
○ 건조기 수수류의 과도한 예취억제(14~15cm)에 의한 생육장애 경감


▶ 태 풍
□ 발생현황
○ 태풍은 연평균 3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금년은 1~2개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태풍은 7~8월에 가장 많고, 드물게는 6월과 10월에도 발생한 기록이 있으며,
    7~9월 석달동안 전체의 86% 내습
【 최근 30년(‘79 ~‘08)간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태풍 횟수- 기상청 】
□ 피해양상
○ (벼) 7월상·중순은 출수기 이전으로 강풍으로 인한 도복보다는 침관수 피
    해와 해안지역은 바닷물 침수로 인한 염분피해 발생
○ (밭작물) 참깨, 고추, 콩 등 키가 큰 작물은 도복피해, 고추 등 열매 낙과,
    낙엽 및 줄기 파손
○ (시설작물) 오이, 토마토, 풋고추 등 시설작물 침수 피해 및 시설물 파손·붕괴로
    인한 2차피해 발생
○ (과수) 강한 바람으로 인한 낙과, 낙엽, 가지부러짐, 나무도복 등의 피해
○ (축산) 사료작물 도복 및 침수, 축사 및 축대붕괴로 인한 가축 피해


▶ 태풍대비 농작물·시설물 관리요령
□ 벼
○ 지난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무너진 논두렁은 신속히 보수
○ 벼 도복 방지를 논물말리기 및 조생종 벼 이삭거름 적량시용(15kg/10a)

□ 밭작물
○ 배수로를 깊게 설치하여 습해를 예방
○ 참깨는 3~4포기씩 묶어주거나 줄지주를 설치하여 쓰러짐 방지
○ 참깨 돌림병, 시들음병, 땅콩 갈색무늬병 등 병해충 방제 철저
○ 태풍예보시 배토로 도복을 예방하거나 도복시 손으로 일으켜 세움
○ 옥수수는 이삭이 나올때나 등숙 초기에 쓰러진 것은 줄기가 꺽어지지 않으면
    손으로 일으키지 말고 그대로 놓아두면 어느정도 원상태로 일어나며, 개화후
    옥수수키가 완전히 자란후에는 옥수수를 몇 대씩 묶어주여 도복 경감

□ 채소
○ 고추는 아직까지 지주를 설치하지 않았거나 바람으로 인하여 피해를 받은
    포장은 줄 지주, 개별지주를 보강하여 쓰러짐 방지
○ 피복한 비닐이 날리거나 벗겨지지 않도록 고정 □ 과수
○ 배수로를 깊게 파서 습해 방지, 초생재배 과수원은 풀베기
○ 경사지 또는 새로 조성한 과수원은 짚 또는 산야초, 비닐 등을 덮어 폭우로
    겉흙이 씻겨 내려가지 않도록 조치
○ 밀식재배에서는 철선지주를 점검하여 선의 당김 상태를 점검하고, 가지를
    지주시설에 고정
○ 수확기에 가까운 과실은 태풍이 올 경우 대비 미리 수확
○ 태풍 상습통과지역은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방풍림이나 방풍망 설치
□ 농업시설물
○ 폭우시 물이 하우스 안으로 스며들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
○ 피복자재 찢어진 곳은 비닐테이프로 보수하고, 강풍시 출입문, 천·측창 개
    폐부분, 비닐패드 등을 확인해 내부로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밀폐
○ 피복재가 골조에 밀착되지 않고 펄럭일 경우 바람의 영향을 더 크게 받으므로
    피복재를 하우스 끈으로 당겨둠
○ 태풍으로 골조가 파손될 우려가 있을시 신속하게 피복재를 찢어 추가피해 예방
* 피복재 찢을 경우 하우스 측고 높이 위를 찢어야 골조 피해 경감

▶ 집중호우
□ 발생전망
○ 기상청 전망에 의하면 7월상·중순은 일시적으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
○ 자연재해 발생 중 전체피해액의 87%가 7~9월 3개월동안 발생
○ 집중호우시 농작물 침수 뿐만 아니라, 인명·재산 등의 피해
* 호우피해는 인명은 98년(59%)에, 재산은 ‘06년(34%)에 많이 발생
□ 피해양상
○ (벼) 침·관수로 인한 작물고사와 도열병, 흰잎마름병 등의 2차피해
○ (밭작물) 침수로 인한 작물고사, 도복, 생육부진 등으로 수량감소 발생
○ (과수) 경사지 토양유실로 생육저하, 나무쓰러짐, 침수로 작물 고사 피해
○ (인삼) 침수시 작물고사 및 수량감소, 탄저병, 역병 등 병해충 발생 증가
○ (축산) 집중호우로 시설물 붕괴, 높은 습도로 사료 변질, 가축 질병발생

▶ 집중호우 대비 농작물 관리요령
□ 벼
○ 배수로 잡초제거 및 배수시설 정비로 원활한 배수유도
○ 집중호우 예보시 미리 논두렁에 물꼬를 만들 되 비닐 등으로 피복하여 붕괴
    방지
○ 침관수 논 조기배수 및 물 걸러대기, 병해충 방제 등 사후관리□ 밭작물
○ 배수불량지역 배수로 관리,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기 북주기, 병해충 방제
○ 침수로 생육 부진한 포장은 엽면시비, 회복이 불가능한 포장은 대파 또는
    재정식
□ 채 소
○ 배수로를 깊게 설치하여 습해예방, 병해충 방제
○ 붉은 고추, 수박 등 수확기가 된 과채류는 비오기 전에 수확
○ 잦은 강우로 비료 유실시 질소+칼리혼용 살포 및 엽면시비
□ 과 수
○ 배수로를 깊게 파서 습해 방지, 초생재배 과수원은 풀베기
○ 경사지 또는 새로 조성한 과수원은 짚 또는 산야초, 비닐 등을 덮어 폭우로
    겉흙이 씻겨 내려가지 않도록 조치
○ 침·관수된 과원은 잎, 줄기 등에 묻은 오물을 씻어주고, 낙과된 과실과 유입된
    흙을 제거하여 과원내 청결 유지
○ 병해충 방제 및 수세가 약해진 나무 요소비료나 복합비료를 엽면시비
□ 시설작물
○ 시설하우스 내부로 빗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주변 배수로 정비, 병해충 방제
○ 시설내부 습도가 높지 않도록 비가 그친 틈을 환기를 적극적으로 실시
* 시설내부 공기순환팬을 약 10m 간격으로 설치하여 습도와 온도관리
□ 인 삼
○ 잦은 강우시 병 발생이 증가하므로 철저히 방제해야 하며, 방제시 전착제
   를 반드시 혼합해야 하며, 장마 중이라도 개인날이 있으면 약제살포
○ 배수가 불량한 논이나 물빠짐이 좋지 않은 고랑은 배수로 정비
○ 장마기 때 친환경제재인 보르도액 살포시 인삼잎 약해가 발생되므로 사용 자제


☞ 문의 : 농촌진흥청 (031) 299-2702 jungdo@korea.kr

   *첨부화일을 참조하세요.
   -자료출처: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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