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품질 감귤생산 표준화 모델 개발 -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기후온난화 및 FTA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수출기간 확대를 위해 고품질 감귤생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그 결과로 조기생산 된 고품질 극조생 온주밀감 품질평가회를 10월 1일 농가현장포장에서 개최했다.

10월 중순 이후에 출하되기 시작하는 노지감귤 햇과일인 극조생 온주밀감은 그간 외관상으로는 착색 되었지만 8oBx 전후로 당도가 낮아 소비자들에게 좋지 않은 이미지를 주어왔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농촌진흥청에서는 농가현장 시범사업으로 1개월 앞당겨 출하할 수 있으면서도 당도가 높은 감귤을 생산할 수 있는 표준화 모델을 개발하였다.

이 모델은 다공질 필름 멀칭과 점적관수에 의한 토양수분조절로 조기 생산하는 것이 핵심으로 이번 개발 기술로 키운 온주밀감은 당도가 10.3oBx로 일반 극조생에 비해 2.2oBx 높았다.

시범사업 농가현장에서는 2월에 1/2간벌을 실시하고 집중호우시 외부에서 과원으로 과도한 물의 유입을 차단할 수 있는 폭 100cm, 깊이 50m의 물 임시저장소를 만들어 땅속의 배수관을 묻어 배출하는 시설이 되어 있으며, 과원 주위에 배수로를 충분히 조성되어 폭우 시에도 물 빠짐이 용이한 기반시설을 해 주었다. 또한 6월 하순에 다공질 필름을 조기 피복하고 과실의 당도가 8.5oBx 정도 되었을 때에 점적관수시설을 이용 토양의 수분을 조절하여 고당도를 유지할 수 있게끔 하였다.

앞으로 농촌진흥청에서는 농가에서 손쉽게 고품질 감귤을 생산할 수 있도록  농사기법에 대한 책자를 제작하여 농가에 배포할 예정이다.




  *첨부화일을 참조하세요.
  -자료출처: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