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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키다리병 방제는 바로 지금부터다

  • 관리자
  • 2008-09-29 09:52:55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 식물병리과에서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키다리병 발생이 올해는 전년에 비해 70% 수준이었지만 아직도 전국적으로 발병필지율이 30%에 이르고 있기 때문에 벼 수확기를 대비하여 키다리병이 발생이 없었던 필지에서 생산된 벼를 내년 농사에 필요한 종자로 사용할 것을 당부하였다.

벼 키다리병은 못자리에서 발병하기 시작하여 본논으로 이앙 후에 바로 고사하지만, 본논에서 늦게 병징이 나타난 경우에는 병징이 보인 후부터 2주에서 4주 사이 말라죽게 된다. 이러한 현상이 출수기까지 계속 진행되는데, 그러면서 그림과 같이 죽은 줄기에 하얀 곰팡이 포자층을 형성하게 된다.

하지만 수잉기 이후에 키다리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줄기에 곰팡이 포자층이 형성되면서 벼의 이삭이 패게 되는데 이때 곰팡이의 포자가 밤이나 비가 오는 낮에 바람에 날려 벼꽃이 필 때 열린 이삭 안으로 들어가 배나 배유 등에 존재하여 종자감염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 키다리병이 증가하게 된 가장 큰 원인 중에 하나이다.

농촌진흥청의 병해 전문가는 이렇게 키다리병이 10%이상 심하게 발생한 필지에서 50m 이상 떨어진 논에서 생산된 종자 내부에서도 3%정도 병원균이 검출이 되었고 일본에서는 200m 정도 떨어진 논에서도 병원균이 검출된 예가 있다고 밝히면서 주변의 논에 키다리병이 심하게 걸렸다면 종자로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발병주율이 20% 미만으로 발생했던 논은 출수기가 다가오면 키다리 증상이 거의 눈에 띠지 않기 때문에 병이 없어진 것으로 착각하거나 수량에는 별 영향이 없기 때문에 다음해에 종자로 다시 사용하는 농가들이 많은데 최고 분얼기전에 발병주율이 5%이상 되었던 논의 경우에는 종자사용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아직까지 키다리병 전문 약제는 없으나 농촌진흥청 전문가의 실험에 의하면 종자소독이나 이삭마름에 적용되는 약제를 출수 직후에 살포 (헥사코나졸+프로크로라즈 등) 할 경우 종자 감염률을 50% 정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에 대한 세부적인 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근에 농가들이 고령화, 규모화 되면서 벼 종자의 소금물가리기를 꺼리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 종자 수확 후에 소금물가리기를 한 후 잘 말려서 종자를 사용할 경우 종자소독 효과를 30%이상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실천할 것을 당부하면서 벼를 수확하는 것이 농사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밝혔다.



  *첨부화일을 참조하세요.
  -자료출처: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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