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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먹는 우리 전래 한가위 음식

  • 관리자
  • 2008-09-11 10:27:52

- 먹는 것 하나에도 우리 전통의 멋이 담겨 -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에서 우리나라의 추석 및 음식전통에 대해 도시·농촌주부 3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를 보면 97.8%가 추석명절을 지키고 있고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여러 가지 추석명절음식을 장만한다고 한다.

이 중 송편과 갖은 나물을 직접 만들어 먹는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3/4이상으로 아직 우리 전통을 지키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밖에 잡채, 고기산적 및 갈비찜 같은 음식류는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이 만들어 먹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전유어, 빈대떡, 햇밤밥, 닭찜 등도 많이 선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결과는 추석명절을 지키는 우리 전통이 살아 있음과 지역마다 전해져 내려오는 음식문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희망적인 면도 보여주었으나, 몇몇 음식의 경우는 손이 많이 간다던지 하는 이유로 사라질 위험에 처해있다는 점도 함께 보여주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에서는 추석을 맞이하여 여러 가지 우리 전통음식의 조리법이 잊혀져 사양화 되는 일이 없도록 농촌진흥청에서 연구발간하였던 우리 전통음식의 백과사전격인 ‘전통향토음식대관’에서 특징적인 음식을 몇가지 선별하여 이번 추석에 가족과 함께 드시도록 재료 및 조리법을 공개하였다.

송 편
추석 때 제일 먼저 수확한 햅쌀로 떡을 만들고 햇곡식으로 속을 채워 빚는 송편은 한 해의 수확을 감사하며 조상의 차례상 등에 바치던 명절떡이다.
  ※ 올벼(제철보다 일찍 익는 쌀)로 찧은 오려쌀(올벼에서 수확된 쌀)로 만들어서 오려 송편이라고 한다.

토란탕
토란은 추석절부터 나오기 시작하며 흙 속의 알이라 하여 토란이라 하고, 연잎같이 잎이 퍼졌다 하여 토련이라 한다. 토란은 토란탕, 산적, 찜, 조림, 구이, 장아찌, 엿 등을 해 먹는다. 토란탕은 국거리로 양지머리나 사태를 푹 곤다. 곱창과 양을 합하여 곰국을 끓여도 좋다. 흠씬 무른 고기를 썰어 양념하여 넣고 무, 삶은 토란, 다시마를 넣어 폭 끓여낸다.

닭 찜
햇닭이 살이 올라 제일 맛이 있을 계절이므로, 채소를 합하여 찜을 하든가 북어와 다시마를 넣고 갖은 양념하여 찜을 하면 구수하다. 토막 낸 닭에 칼집을 넣어 양념 간장과 생강, 고추 등을 넣어서 간이 어느 정도 배면 닭을 번철에 넣고 노릇하게 지져 낸다. 이때 지져서 기름을 빼면 닭 특유의 냄새가 없어져 매우 맛있다. 다 되면 계란 채 썬 것으로 고명을 얹어 낸다.

송이회
연한 생송이를 잘 씻어 얄팍하게 썰고 오이도 같은 크기로 썰어 참기름과 소금을 합한 곳에 넣어 가볍게 무쳐 낸다. 그대로 또는 초고추장이나 겨자를 찍어 먹는다. 송이산적은 송이를 도톰하게 저며 썰어서 쇠고기와 번갈아 꿰어 석쇠에 굽는다. 송이버섯탕은  끓는 맑은장국에 송이를 살짝 익혀 실파와 지단을 띄워낸다
  
배 숙
배수정과라 하여 곶감 대신 배를 넣은 것인데 예전에는 작고 단단한 문배를 사용하였다. 배를 통째로 삶아 꿀물이나 설탕물에 담근 것을 말한다. 생강을 편으로 썰어, 알맞은 매운 맛의 생강물을 만들어 둔다.

배는 여섯 쪽 또는 다시 반 나누어 삼각형으로 하여 가도련한 다음 속을 빼내고 등쪽에 통후추를 깊이 박는다.

누르미
누르미는 재료를 익혀 즙을 끼얹은 음식으로, 쇠고기와 어패류·파·도라지·버섯·달걀·두부 등의 재료를 꼬챙이에 꿰거나 또는 그냥 익힌 뒤 녹말·달걀을 씌워 번철에서 지져내 누름즙을 끼얹는 것이 특징이다. 재료에 따라 쇠고기누르미·달걀누르미·굴누르미·생선누르미·개고기누르미 등이 있다.

누르미는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육류, 어패류, 채소류, 버섯류, 달걀, 두부 등의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므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어 균형있는 영양식이다. 그리고 재료는 지역에 따라 다양하게 대체해서 응용할 수 있다. 도라지 대신 인삼을 꿰기도 하고 고비가 없을 경우에는 고사리를 쓰기도 한다.  

밤다식(율란), 밤초
햇밤을 푹 삶아서 반으로 갈라 작은 숟가락으로 파내어 체에 쳐서 밤고물을 만든다. 여기에 꿀과 계핏가루를 넣어 반죽하여 다식판에 박으면 밤다식이고, 밤 모양으로 빚으면 율란이 된다.

밤을 설탕물에 넣어 졸이다가 꿀로 볶아 내면 밤초가 된다. 차례상에는 좋은 밤만 골라 속껍질까지 예쁘게 쳐서 돌려 담아 올린다.

위 자료는 농촌진흥청에서 제공하는 koreafood.rda.go.kr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우리 향토음식들이 소개되어 있다.



*첨부화일을 참조하세요.
-자료출처: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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